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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Travel (148)
La vita è bella
2012/01/04 15:32 코카서스의 나라를 방문할 시 꼭 들려야 하는 세 나라. 조지아, 아르메니아 그리고 아제르바이잔. 세곳 모두 매우 가까운 국가 경계선을 두고 있는, 그러나 무척이도 다른 문화와 다른 환경속에 살고 있는,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국기만을 보더라도 그 다름이 보여진다. 조지아의 국기는 십자가의 크로스가 5곳에나 세겨 있는 대표적 기독교, 조지아 정교국가이고, 아제르바이잔 국기는 이슬람의 상징인 초승달 문양이 정중앙에 위치한 이슬람 국가이며, 아르메니아는 친러시아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기독교, 아르메니아 정교국가 이다.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30분.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트빌리시에서는 아제르바이잔 차..
2012/01/04 13:33 Georgia 러시아명 그루지야, 영어명 조지아 위키피아 정보에 의하면 2010년에 조지아 정부는 주변국가를 상대로 자국국명을 러시아어 이름인 그루지야 대신 영어 이름인 조지아로 표기해 줄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한다. 이에 눈치챌 수 있듯 조지아는 러시아와 등을 진 관계이다. 1970년대부터 조지아는 이미 소련에 반발하는 움직임을 이어왔고 동시에 조지아 공화국내의 소수민족인 압하스와 남오세티야의 (현 친러시아 세력) 갈등이 시작되었다. 소련 해체에 조금 앞선 1991년 4월 독립을 선언했고 소련이 해체한 12월, 완젼한 독립국인 조지아 공화국이 되었다. 2008년 8월 조지아와 러시아는 짧지만 피해가 큰 전쟁을 벌였으며 그 결과 CIS(독립국가 연합)에서 탈퇴, 러시아와의 외..
2011/12/07 19:42 여행이 즐거운 건 돌아갈 곳이 있기때문이라고.... 김은숙 작가가 시티홀 드라마 대사에 그리 썼다. 맞는 말씀이시다. 하지만 돌아갈 곳에 대한 애틋함의 정도에 대해 논하는 것을 빼먹으셨다. 이에 현재의 나와 베비라쿠아씨는 해당사항 없음이다. 발목잡는이 하나 없는데 자꾸 뒤돌아 보는 나를 이해한 베비라쿠아씨 '에잇 걍 이메일로 사표보내구 여기서 살까? 내가 물고기 잡아, 먹고 살면되지 뭐' 이란다.... 공항 한복판 영화속 한장면처럼 진한 프렌치 키스를 날려주고 싶었지만.... 난 동방예의지국 출신답게, 점잖은 태도를 유지하며 그냥 쌩유를 날렸다. 내마음의 안식과 평화를 한껏 안겨준 사이프러스, 기대하지 않은 감동을 한아름 안겨준 사이프러스 너에게도 쌩유를 날려준다. 우리함께..
2011/12/07 15:32 돌아가는 비행기가 오후비행이었다. 사이프러스에 도착한 날, 공항을 빠져 나가는 길, Agia Napa로 가는 길에 만족해야 했던 Larnaka 구경, 아쉬움이 남아, 마지막날, 공항근처를 조금 둘러보기로 했다. Larnaka 공항 근처 염수호(Salt Lake) 염수호를 낀 자그마한 오르막길에 자리잡은 Hala Sultan Tekkesi mosque. 멀리서 바라본 풍경은 그야말로 그.림. 이었다. 호수 가까이 갈 수록 알 수없는 울음소리에 등골이 살짝 오싹. 이상한 소리 안들리냐는 내 물음에 베비라쿠아씨 한참을 웃더니 저~~~기 플라밍고들 안보이냐고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Larnaka Salt Lake 는 플라밍고, 야생오리 등 물새들이 이주여행을 가는 중, 쉬어가는 겨울..
2011/12/06 21:34 Apsiou라는 곳에 숙소를 정해 4일밤을 보냈다. 꼭 광고하는거 같아 고심하다.... 너무 좋았던 곳이기에 혹 나와같은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 자. 랑. 한. 다. 북킹닷컴을 뒤지다 우연히 알게되었고, 돈만 내면 비슷한류의 객실과 서비스를 받을 수있는 호텔이 아니였기에, 전형적인 유럽스타일의 B&B가 아니였기에, 어느 영화속, 한 소설가가 낡은 타자기를 들고 여름휴가차 그리고 글을 쓰고자 가는 어느 시골의 그림속 작은 집 같았기에 망설임없이 예약을 했다. 찾아가기 쉬운 위치는 아니였다. 다행히 주인아저씨가 마중을 나오셨고, 시골아저씨의 넉넉한 인심 그 훈훈함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1시간 가량 어디를 가봐야 하고, 무엇을 먹어야하며의 설명과 나무..
2011/12/06 19:49 나에게 맛난 냄새라도 나는건가...계속되던 동행..그리고 마침내 접촉시도ㅋㅋ 애교쟁이 이아이와 한동안 놀았다. 5시경부터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화장실에 다니러 갔다 차를 빼온다는 남편을 기다리며 바라본 해 질 무렵의 풍경. 그냥 바라 볼 수 있어서... 그 공간 안에서 숨쉴 수 있어서... 감. 사. 했. 다. 너도바람 2011/12/06 21:20 R X 그 공간에서 숨을 쉴 수 있어서 감사했다..그렇지요? 참 감사할 일이 많아요. 점점 더... 벨라줌마 2011/12/06 21:59 X 네. 너무 너무 많아지는 것에 또 감사합니다. 우리함께 2011/12/07 23:12 R X 그리스어를 보니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그리스에 갔었는데 고소도로에서 빠져나가는 길을 엑서더스..
2011/12/06 19:38 물저장용기능 저수지 공중목욕탕 스팀사우나 였다는데.. 어떤원리로 그 기능이 가능했는지는 도무지 이해불가 글라디에이터들이 살았던 집인줄 알았더니만.....그게 아니고 어느 부유층의 개인빌라, 바닥 모자이크가 발견되었고 그내용이 전투사들이었기에 그리 이름 붙여졌다 한다.
2011/12/05 23:00 이곳에서의 전경은 훌륭했다. 절벽이 떨어지는 지점과 바다의만남은 보는이로 하여금 철학적 생각을 갖게 해줄 것만 같았다. 왕이나 의회의 정치적 의견을 듣고 나누고 했던 장소. 아고라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 그들의 정치가 매우 훌륭했다 무조건적 칭찬을 해줄 수 만은 없었지만...... 후대에 길이 남은 수많은 정치가 철학자를 배출할 만한 완벽한 환경을 갖추고 있었음은 확실했다. 美의 女神 2011/12/05 23:18 R X 우리의 '아고라'는 정녕 어디에 있을까요? ㅋㅋ 벨라줌마 2011/12/06 15:43 X 그러게나 말이에요..... 그래도 요기 요기 오블이 있잖아요~~~ㅋㅋㅋ 우리함께 2011/12/05 23:42 R X 한 때 웅장했던 건축물도 시간이 지나 돌만 쌓여..
2011/12/05 22:45 바질리카 고대로마인들의 공공 건물(고대 그리스의 경우 법정을 칭함) 고대 그리스 도시들의 경우 기원전 2세기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바질리카는 종교적 용도로도 사용되었다.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공인한 이후 유서가 깊고 규모가 크며 교황이 특별한 전례의식을 거행하는 성당을 가르키는 의미로 확장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고대건축에 관련된 용어와 교회조직에 관한 용어, 두가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함께 2011/12/05 23:38 R X 저 아름다운 쪽빛 바다 앞에서 거대한 돌기둥을 다듬었던 석수장이가 흘린 땀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돌기둥을 다듬어야 가족의 생계와 꾸려나갈 수 있던 이름 모를 그 석수장이가 꿈꾸었을 세상도 짐작해 보았습니다. 이런 생각을 할 수 ..
2011/12/05 14:03 Kourion 고적지 Kourion 은 그리스 로마시대, 사이프러스 왕국의 수도. 역사의 중요 역할을 담당했던 도시였던만큼 이곳은 사이프러스의 으뜸중에 으뜸 고적지. 최초의 건축은 헬레니즘 시대(BC 325- 50)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적의 페허시기는 고대로마제국 치하인 BC 50 – AD 395 경부터 후기 로마시대인 AD 7세기까지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곳을 둘러보는 것은 크게 4지역으로 나누어 볼수있다. 고대원형극장(Hellenistic Period), 바질리카(Early Christian Period), 아고라, 대중목욕탕 그리고 글라디에이터의 집과 아킬레스의 집 (Roman Period)이다. 유럽의 고적지를 방문하게 되면 심심치 않게 보게되는 안내문구. 유럽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