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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elarus

Happy Mother's Day!

벨라줌마 2020. 10. 15. 16:08


День матери в Беларуси

10월 14일은 벨라루스의 '어머니의 날'이다. 재미있게도, '어머니'라는 이름의 주인공으로 나는 매년 4번의 축하를 받는다. 한국, 이탈리아, 러시아(https://cividale-33043.tistory.com/80?category=681041) 그리고 벨라루스의 어머니(어버이)의 날에 말이다. 솔직히 이외에도 미국과 영국에도 가족과 친구들이 있기에 'Happy Mother's Day'의 안부인사는 'How are you?'의 인사말 만큼이나 보고 듣고 그리고 주고 받는 문장이 되어버린지 오래이다. 

주인공이 내가 아니고 상대였던 시간에서 그 인사말의 주인공 된건 겨우 8년이다. 지난 3년간 유치원, 학교라는 공동체에 들어간 아이에 의해 내가 진짜 'Happy Mother's Day'의 축하를 받는 '주. 인. 공'이구나를 실감한다. 그리고 축하를 받는다는 것은 내 '노고'의 치하를 받는일이기에 앞서 책임감이라는 이 참으로 막중한 단어에 따르느 고통을 실감하는 날이구나를 체험한다.  'Happy Mother's Day'...... 이 축하 인사의 말이 여전히 어색하고 부끄러운 나는..... 여전히 '초보' 딱지를 떼지 못하는..... 미숙한 엄마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Mother%27s_Day

위키백과를 들여다보니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머니의 날'이 날짜 상으로 많이 다르다. 많이 다른 날짜로 존재하지만...... 어머니를 향한 마음은 지구인 모두 같으니....... 애증의 단어 '어머니'는........ 축하받아 마땅한 대상인가보다. 

다만....... 미움의 감정보다..... 사랑의 감정이 우선적으로 들게 하기위해......

우리는 오늘도 그렇게 애를 쓰고 있는가 보다.......

오늘 역시...... 내일을 모르겠을 삶을 살고 있는 내게 아이의 정성은 함박웃음을 안긴다. 고마운 생각보다 미안한 생각이 먼저 들어버린 나는 울컥했지만........ 내 함박웃음에 그저 좋아하는 아이의 감정을 읽으며..... 나는 나를 다독인다. 

'나는 잘 하고 있어...... 그러니 힘을 내자고!!!'


P.S 어제 아침, 세레나의 학교, 반 단체 채팅방에서 받은 학교 상담교사의 축하 메세지이다. 구글 번역기의 도움 없이는 여전히 정확한 문장과 단어를 이해 못하는 내 러시아어 실력이기에 구글 번역기를 자주 이용하지만 이용 할 때마다 그의 번역에 웃음이 나온다. 그래도 문맥을 이해하는 것에는 큰 어려움이 없으니 구글 번역기의 노고를 치.하.한.다.  

Сегодня День наших замечательных Мам, но мне очень хочется расширить границы и поздравить всех родителей. Каждый из Вас достоин в этот пасмурный день услышать тёплые слова, которые сегодня звучат в стенах нашей школы, с праздником!

-Today is Our Wonderful Moms Day, but I really want to push the boundaries and congratulate all my parents. Each of you deserves to hear warm words that sound in the walls of our school today, with a holiday!

-오늘은 우리의 멋진 엄마의 날이지만, 나는 정말 경계를 밀어 내 모든 부모를 축하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각자는 오늘 우리 학교 벽에 휴일과 함께 들리는 따뜻한 말을 들을 자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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