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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allinn

Intro, Estonia

벨라줌마 2018. 12. 19. 04:08

2016/04/05 22:01

 

에스토니아.

북유럽에 위치하며 북쪽과 서쪽은 발트 해, 동쪽은 러시아, 남쪽은 라트비아와 경계를 두고 있다. 1939년 8월 23일 소련은 나치 독일과 밀약을 맺어 중앙유럽을 독일과 소련이 각각 분할하기로 하는 비밀 의정서를 만들었다. 이 의정서에서 에스토니아는 소련의 영향권에 두기로 하였단다. 이에 1940년 '에스토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소련에 병합되었고 국제사회는 소련의 발트3국 병합을 불법으로 보고 비난하였다고 한다.....

1991년 8월 20일 노래혁명과 소련의 붕괴로 독립한다. 한국의 한 여행다큐 프로그램 중 노래 혁명을 소재로 만든 발트3국 다큐멘터리가 있다는데.....찾아 보고 싶은 영상물이다.

2004년 5월 유럽연합에 가입했고, 2011년 1월 유로를 공식화폐로 도입했다. 에스토니아는 유럽의 성향(문화)이 짙은 나라이다. 수도 탈린은 유럽의 여느 도시에서 볼 수 있는 구조물들과 (내 시각에서)유럽 문화권에서 볼 수 있는 그 쪽 사람들의 성향이 내포되어 있는 문화와 음식이 있었다. 정보산업이 크게 발전한 에스토니아는 2012년 세계 최초로, 휴대폰 투표를 치르는 방식이 도입되었고 우리에게 친숙한 스카입(Skype)의 창설자도 에스토니아 사람, 본사도 탈린에 있다.

 

에스토니아 국기.

파랑은 에스토니아의 하늘, 호수, 바다를 검정은 에스토니아의 대지와 지난 백년간의 암울한 역사를, 하양은 순수, 행복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3월 8일 여성의 날(화요일) 브릿지 휴가를 이용하여 사흘간, 모스크바의 가깝고도 먼 이웃, 탈린 여행을 했다. 흐리고 추운 날씨, 베비라쿠아씨 부부의 복병 세레나양을 동반한, 수월하지 않았던 여행이었다. 마지막 날, 안개 경보덕에 공항 대기 8시간과 함께 여권에 입,출국 도장이 두번이나 찍히는 웃지 못할 경험(대기 시간이 길어져 우리가 대기중이던 게이트를 벗어나 공항 중심의 식당가,면세점을 다시 가려고 출국장을 나가 다시 입국장으로 들어와야하는 웃픈 희귀경험을 했다) 을 안겨준...잊지 못할 추억의 그림을 또 그렇게 내 머리속에 그리고 돌아왔다.

 

WallytheCat 2016/04/06 00:57 R X
날씨 덕에 여행 시작부터 모험을 하셔야 했군요. 공항에서 오랜 시간을 대기하는 건 답답하고 지루한 일이지요.

에스토니아 국기가 이렇게 생겼군요. 날씨 선선한 계절에 봐서 그런가 몹시 추워보여요~. ㅎㅎ

벨라줌마 2016/04/06 04:51 X
그렇지요? 더운 여름에 봤더라면 우와~~~ 시원한 파랑이다~~ 했을텐데.... ^^ 저도 추워 보입니다 진정 ㅎㅎㅎ

정확하게는 탈린에서의 마지막 날,모스크바로 돌아오는 비행기였어요... 아침에 안개가 잔뜩...뱅기 뜨려나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공항에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대부분의 비행기는 결항....다행히 모스크바 행 비행기는 8시간 후 떠줘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언제 뜰지 모르는 비행기 기다리는 것...정말 고역이었습니다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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