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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ta è bella
The old town in Tbilisi 본문
2012/01/10 17:15
트빌리시 구시가지.
현대식 건물이 들어선 지역이 거의 없는 편이라 구시가지라는 말이 무색할지는 모르겠으나,
오랜시간의 흐름을 크게 벗겨내지 않은 울트라 고풍스러움을 간직한 사랑스러운 지역이다.
예쁜 까페들 레스토랑들이 들어선 길을 지나 걷다보니 오래된 카펫을 파는 가게도 있다.
1월1일 이른 아침 문을 열고 장사할 채비를 하는 것을 보니 관광지이구나 싶다.
CIS지역, 코카서스 산맥을 이웃에 둔 나라들의 카펫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바쿠에온 이래로 나역시 호기심은 관심으로 발전했다.
베비라쿠아씨를 비롯한 북유럽 중부유럽의 사람들은 카펫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
베비라쿠아씨의 전 상사이며 내 바쿠절친이었던 엠양은 타지이키스탄에서 2년간 아제르바이잔에서2년 일하며 두루두루 들른 옆마을 건너이웃마을에서 최소100년이 넘은 카펫을 6개도 넘게 구입했다.
바쿠를 떠나며 살때는 행복했으나 들고갈 카펫덕에 머리좀 아파했던 기억이 난다.
여행지에서 무언가를 사는것에 그닥 관심을 보이지 않는 베비라쿠아씨 부부도....
서로에게 주는 새해 선물로 100년 잡수신 조지아산 카펫한점을 구입했다.
미화200불을 요구하는 미녀주인장에게 온갖애교 부려 170 불, 30불 할인 받았다.
정확한 검증과 세탁은 이태리 돌아가서 해야 할 듯하나 만들어진지 100년이라 하니
80년 정도 된것으로 추측하고, 200달러를 부르는 것 보니 150달러면 살 수 있는 물건이려니 생각한다. 새해 아침부터 대수롭지 않을 일로 얼굴 찌뿌리고 싶은 맘 없었기에 패스~
그래도 새해 아침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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