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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bilisi

The last day of 2011 in Tbilisi

벨라줌마 2018. 12. 18. 02:47

2012/01/09 05:02

 

트빌리시에 도착, 오후 두시경부터 앞선 마음에 걸음을 멈추지를 못했다. 늘 그렇듯 여행지의 하루는
피곤함도 모르고 배고픔도 조금 늦게 도달한다. 영화 속 한장면 처럼 드레스를 차려입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샴페인을 마시며 5, 4, 3, 2, 1 빠빰 새해를 알리는, 축하하는 폭죽이 터지고 연인 가족에게 새해 키스를
하고 블라블라블라 의 장면은 올해도 연출하지 못했다.
호텔 앞 작은 영국식 펍에서 햄버거 하나씩으로 주린배를 달래주고, 조지아산 맥주로 이른 축하 건배를 한뒤
베비라쿠아씨 부부는 PM 11시 이미 꿈나라로 슈웅~
하지만 억울하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이른 아침부터 둘러봐야할 매력적인 도시 트빌리시가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았으니....

 

2011년 마지막밤, 축제를 즐긴 이들의 증거품은 다음날 이른 아침, 도시 구석 구석에 그 모습 그대로...

 

 

youngchippy 2012/01/09 05:40 R X
낮에 고풍스럽지만 좀 칙칙해 보이던 거리가 밤이 되니 블링블링, 장식으로 멋있네요. 수도라지만 참 아담한 사이즈의 도시 같은 느낌인데요. 봄이나 여름이면 참 예쁘겠어요. 나무도 많고 꽃도 많이 필것 같아서. 여태 들어 본 적도 없는 도시를 이렇게 구경을 하게되니 신기하고 좋아요.

벨라줌마 2012/01/10 13:55 X
밤거리가 블링블링 하니 정말 멋있더군요.
봄이나 여름, 온통 초록에 예쁜 꽃들 필때면 더 이쁘겠구나 하고 저도 생각했더랍니다 ㅎㅎ
조상연 2012/01/09 08:51 R X
마지막 사진이 인상깊습니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마찬가지라는 생각도 들고요. ㅎㅎ
벨라줌마 2012/01/10 13:56 X
그렇죠? 사람사는 곳 ㅋㅋㅋ
그래도 무슬림들의 나라에서는 어림도 없는 이야기 이지요.
美의 女神 2012/01/09 16:21 R X
참 예쁘네요. 트리도...
빈 맥주병... 사람사는 곳 맞네요. ^^
벨라줌마 2012/01/10 13:58 X
트리구경 한참 했더랬어요. 너무 예뻐서 ㅎㅎㅎ
1월1일 아침 온 거리가 빈 맥주병 와인병 보드카병...
난리도 아니였어요 ㅋㅋㅋ 사람사는 곳 맞아요 추운 기독교 국가의 나라지요 하하
kohui 2012/01/09 19:46 R X
사진이 예쁩니다. 언젠가 가보고 싶어요,,,
벨라줌마 2012/01/10 14:00 X
추전해드립니다. 코카서스 세나라 모두!
우리함께 2012/01/09 20:00 R X
정교회 성당이 우아하게(?) 보입니다.
남산 타워 같은 건물도 있네요.
벨라줌마 2012/01/10 14:01 X
ㅎㅎㅎ인정하기 싫었지만....티빌리시에도 남산타워 같은 타워가 바쿠타워 같은 타워가 떡하니 있더군요. ㅋㅋㅋ
프라우고 2012/01/09 22:17 R X
이국적인 분위기,
여행가고 싶은 곳~
벨라줌마 2012/01/10 14:03 X
이국적 분위기 물씬 물씬 풍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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