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라루스우체국
- 조국 수호
- 재외선거
- I am an alien
- дед-мороз & Снегурочка
- 빌니우스 국립미술관
- 마슬레니차
- Soligorsk/Солигорск
- Thanks Moscow
- 즈베니고라드
- 펠메니&그례치카
- Солигорск/솔리고르스크 벨라루스
- Volga river
- Tula Arms Museum
- 우크라이나 항공
- Non graffiare!
- 키예브 공항
- С Днем матери в Беларуси
- The Brest lamplighter
- 빌니우스
- 1월 7일 크리스마스날
- Goodbye Russia
- 다차(Дача)
- Tula
- С Новым Годом!
- 벨라루스 나스비주
- 5월의 시소타기
- 수즈달 in 러시아
- 알타이 공화국
- Moscow's beautiful parks
목록전체 글 (473)
La vita è bella

좋은 노래 한곡은 내 기분을 업! 시킨다. 힘들고 짜증 나는 현 시간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다. 좋은 노래 한곡은 이 노래의 배경이 뭘까까지 가게 만들어 그놈에 ‘공부‘를 시킨다. https://youtu.be/ROKDhTBuSm8?si=wGCcZeiU6rwtvRos무슨 연유에선지 스페이스 A의 ’ 섹시한 남자’가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 올라와 스페이스 A 모음곡을 틀어 놓고 집안일을 하며 미친 듯이 춤을 췄다. 한때 나이트에서 좀 놀아본 언니… 그 과거를 숨길 길 없다. 뭐 창피할 일도 숨길 과거도 아니니 하교 후 집으로 들어온 아이 앞에서도 스페이스 A 노래를 끄지 못하고 내입장에서는 세상최고 섹시 댄스지만… 아이 입장에선 슬랩스틱 하는 상태 안 좋은 엄마의 막춤을 췄다. 아이가 박장대소를 하니…. ..

Snowflakes in my yard러시아어를 접하면 가슴이 떨린다. 어쩌면 지긋지긋했을만한데… 나를 조금은 무기력하게 혹은 많이 답답하게 그리고 심하게 좌절(?)하게 만든 언어였는데…허나 ‘나 매우 부족해요’를 ‘나 머리 안 좋아요’를 거침없이 까발리게 만든 러시아어는 아이러니하게도 나를 성장시킨 도구가 되었다.나는 러시아에, 벨라루스에 배경을 둔 친구들이 있다. 시간이 흘렸음에도 여전히 애틋하고 항상 그립고 기념일을 챙겨 주고받음에 감사하다. 뜬금없는 안부가 세상 반갑고, 세상 부끄러운 ‘사랑해’를 주고받아도 닭살이 돋지 않는다. 내가 신을 부정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이유는 이런 ’ 인연‘을 만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2월이 되었으니… 이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4년차가 된다. 귀한 목숨을 참..

영화 하얼빈을 봤다. 이 영화가 보고 싶어 한국에 다녀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좋았다. 지칠 만큼 지쳐있던 내게… 한없이 버겁고 끝도 없이 암담했던 2024년을 보냈기에… 2025년의 시작은 어찌 되었든 뭐가 됐든 나를 밑도 끝도 없이 행복한 기분으로 올려줄 무언가가 진심으로 필요했다. 1월 1일 비행기로 베니스, 뭰헨을 거쳐 1월 2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엄마집이 있는 포천으로 이동하여 일주일간 난 그야말로 시체놀이를 했다. 엄마와 나 둘만 존재하는 공간에 머물러 본 것이 대체 얼마만인 건지…. 엄마가 해주는 밥으로 삼시 세끼를 먹고 하염없이 그저 자고 또 먹고 또 자고를 반복했다. 행복했다.수원은 내 선배가 사는 곳이다. 결혼하여 정착한 도시다. 내 친형부를 제외하곤 형부라 부르는 유일한 사람..

https://youtu.be/aEUgtU_HBRg?si=FpxV_DM4tZa0ke8m올해를 마무리하는 단어가 ‘지랄 발광’이 될 줄은 몰랐다. 우아한(?) 중년의 여성으로 늙어가는 것이 최고 소원인 내게, 내 청년시절의 대표 단어 ‘발광’이라는 카드가 재등장하지 않는 2025년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나의 모든 그대들께 평화가 함께 하길.

부역자:국가에 반역하는 일에 가담하거나 편드는 사람이런 포고령을 보고도 부역자가 되는 천하의 나쁜 놈들.천벌을 받을 개자식들.당을 떠나 보수 진보를 떠나 나라를 팔아먹고 국민을 팔아먹을 쌍놈의 새끼들.강대식(대구 동구군위군을) 강명구(경북 구미시을) 강민국(경남 진주시을) 강선영(비례) 강승규(충남 홍성군예산군) 고동진(서울 강남구병) 곽규택(부산 서구동구)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권성동(강원 강릉시) 권영세(서울 용산구)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김건(비례) 김기웅(대구 중구남구) 김기현(울산 남구을) 김대식(부산 사상구) 김도읍(부산 강서구)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김민전(비례) 김상훈(대구 서구) 김석기(경북 경주시) 김선교(경기 여주시양평군)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 구을) 김소희(비례) 김..

아름답다 하기엔 살짝 난해한 자태지만 눈길을 사로잡아 발길을 멈추고 한동안 들여다보게 만드는 힘은 분명 있어 보인다. Fungo velenoso 풍고 베레노소: 독. 버. 섯 이다. https://it.wikipedia.org/wiki/Fungo_velenoso?wprov=sfti1#세레나가 뱃속에 있던 시절, 우울한 기운이 감도는 나를 데리고 간 적이 있는 곳이다. https://cividale-33043.tistory.com/m/165 https://cividale-33043.tistory.com/m/166 검은색 귀뚜라미2012/05/13 03:21 언덕의 들판을 가득 메우고 있는 그 야생화에게, 나무에게, 하늘에게 마음을 뺏앗겨 한참을 바라보다 허전한 마음에 뒤돌아 보니 저 멀리 호기심 잔뜩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