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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aruskali in 솔리고르스크 본문
솔리고르스크는 벨라루스의 신도시 중 하나이다. 1958년 도시 건설 계획이 확정되었고 1963년 정부의 공식 '도시'로 지정 되었다. 솔리고르스크는 벨라루스 최대 국영 기업인 벨라루스칼리 본사가 있는 곳이다. 세계 최대 탄산칼슘 비료 생산 기업인 벨라루스칼리는 벨라루스를 이야기하며 빼놓을 수 없는 이름 중 하나이다. 민스크 우리 집 창 밖으로 보이는 신기한 풍경이 있다. 산이나 언덕이 없는 민스크에 마치 화산 하나가 솟아 있는 듯한 모양새로 시선을 사로잡는 물체가 있다. 처음에는 대체 저게 무엇인가로 베비라쿠아씨 부부의 궁금증을 잔뜩 자아냈다. 베비라쿠아씨가 회사 동료에게 물어보니 광산(mining production)이라고 한다. 광산? 눈으로 직접 본 적 없는 광산이 민스크에, 그것도 우리 집 창문을 통해 볼 수 있는 거리에 있다 하니 가보지 아니할 수가 없었다. 뭐 관광지로 만족도를 느낄만한 곳은 당연하게도 아니었지만, 그 주변을 차로 둘러보며 벨라루스 사람들의 경제활동 넘버 1이 '비료 생산'이라는 것, 그 비료 생산 기업 이름이 벨라루스칼리 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벨라루스칼리는 비료 생산 기업으로 기업 로고 문양에 (밀 혹은 쌀) 곡식의 작물 모양을 그려 넣었군.... 이라며 흥미로워했던 기억이 난다.
작년 여름 2주간 휴가지로 머물 곳으로 정한 사나토리움이 위치한 곳이 솔리고르스크였던 건 정말 우연이었다. 우리의 최애 북킹닷컴으로 검색을 하다 모든 조건에 만족한 사나토리움 비료스카(자작나무의 러시아어 단어 Березка/ Санаторий Березка)가 위치한 지역이 솔리고르스크였다. 사실 그때는 솔리고르스크가 어딘지, 무엇으로 유명한 도시인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였다. 그저 민스크에서 차로 2시간 정도면 도착 가능한 곳에 위치했다는 기본 정보를 갖고 출발했다. 솔리고르스크 도심에 도착하여 벨라루스칼리 기업 로고가 큼지막하게 달려있는 큰 건물을 보고 솔리고르스크에 벨라루스칼리 본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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