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avank Monastery 2

2016/07/20 06:53

노라반크 수도원은 1205년에 설립되었다. 총 세 건축물  Church of S. Astvatsatsin (Holy Mother of God) , Church of S. Karapet 그리고 Grigor Chapel 로 구성되어진 수도원이다. 많은 유적지가 그렇듯 이곳의 건축물도 조금씩 시간(년도)의 간격을 두고는 있지만 완성되고 파괴되고 복구되어지는 사연을 안고 있다.

Church of S Karapet : 1340년 그리고 1931년 두 차례에 걸친 대 지진으로 파괴 되어진 불운의 건축물이다. 1998년 한 아르메니안 캐나다인 가족의 원조를 받아 현재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복구 되었다.

Church of S. Astvatsatsin (Holy Mother of God) : 과거 바요츠 조르(Vayots Dzor) 주와 수닉(Syunik) 주 귀족 가문의 공자 Burtel Orbelian의 이름을 붙여 Burtelashen 이라고도 불린다. 이유는 바로 그가 건축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이다. 지하에는 공들여 만들어진 그와 그의 직계 가족의 무덤이 있고,

Grigor Chapel 에는 다른 오르베리안(Orbelian) 가문 사람들의 무덤이 있다.

 

 

 

 

알퐁 2016/07/20 12:39 R X 빛과 어둠을 저렇게 멋있게... 그런데 풀빛이 외국스럽네요 신기! 벨라줌마 2016/07/22 04:59 X 외국스러움, 이국적 이라는 단어는 어느 나라를 가던 찾을 수 있는 풍경 같아요. 내가 현재 살고 있는 환경과 다른 모습이 주는 신선함 이랄까요 ^^ 풀빛이 외국스럽다는 말씀 완젼 공감 입니다 ㅎㅎ

WallytheCat 2016/07/21 07:12 R X 누덕누덕 기운 누비이불, 조각보 같은 오래된 교회 실내에 한 발 들여놓고 싶은 마음 간절하게 만드누만요. 좋은 여행은 영혼을 살찌우게 하는 법이지요. 좋~아~요! ^^ 벨라줌마 2016/07/22 05:14 X 오래된 건축물을 보며 정~말 오래 되었구나 느끼게 해주는 건축 기술을 잘 쓰는 나라들을 보면 대단하다 감탄사를 연발하게 됩니다. 팔이 살짝 안으로 굽어 ^^ 이탈리아 복원 미술, 복원 건축물의 장인들 솜씨를 보면 '이렇게 오래된 것들을 손 본 티 안나게 이리도 잘 관리하다니.....' 하며 경외심(?)이 들기도 하니 말입니다. 아주 솔직하게, 제가 둘러본 아르메니아의 유적지는 그 가치에 비례하여 관리가 잘 되고 있지는 못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건축물들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돈이.... 그 놈의 돈이 참 많이 들지요..? 제 영혼....과도 비만되어 컴백! 했습니당!!! ^^

영원한휴가 2016/07/22 07:30 R X 본듯한 낯이 익은 닉네임이어서 찾아보았는데 과연 여기 계셨군요. ^^ 파괴가 가슴 아픈 이유는 여럿이 있겠지만 시간의 두께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자행되는 경우가 많아서인것 같아요. 좀 더 사려깊은 세상으로 바뀌어 가는 중이라면 좋겠습니다. 가끔 들를게요. 벨라줌마 2016/07/22 21:51 X 안녕하세요 영원한 휴가님. 이렇게 반가울 수 가요!!!!!!!!!!! 제가 있는 곳까지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 좀 더 사려깊은 세상, 조금 더 따뜻한 세상으로 바뀌어 가는 중이라 믿고 싶어요. 우리의 작은 힘이 모이고 보태어진다면 더더욱 좋아질거라 그런 소망 품고 살아요 우리~~~ 우와! 다시 한 번, 반가운 마음 감추지 못하고 방가방가!!!!(옛날 사람 티 너무 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