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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ta è bella
Kotayk Province 본문
2016/06/22 04:46
지도의 빨간부분이 가르니이다.
가르니(Garni)는 아르메니아, 코타이크(Kotayk) 주의 한 주요 도시로 여행객의 발길을 잡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코타이크 주는 아르메니아에서 유일하게 외국 영토와 맞닿아 있지 않은 내륙 of 내륙. 아라라트 계곡(Ararat Valley), 게하마 산(Geghama Mountain)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도착 다음날, 첫 일정으로 가르니 신전(Garni Temple), 게그하드 수도원(Geghard Monastery) 그리고 세반 호수 행을 계획했다.
내 시선 정면의 가르니 신전과 마주친 나는...."얘는 생뚱맞게 뭐니..... 니가 왜 아르메니아에 있니? 로마애들....니네 여기도 왔다 갔던거니....? 참....대.단.하.다. 니네들......"
그렇다.....로마의 지배를 받았던 BC 1세기, 아르메니아 왕 트리다테스 1세(Tiridates I)가 그 유명한 네로황제의 후원을 받아 태양신 미트라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건축했다고 한다. 신전의 건립 목적은 " 아르메니아가 로마의 지역임이라는 사실을 선포하기 위함" 이였단다.
신전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의 뛰어나다 못해 마력적인 경치가 아니였다면.... 집으로 돌아와, 일말의 연관성을 찾아 시비의 꼬투리를 잡을 수 있는 베비라쿠아씨에게 화를 입혔을지도 모르겠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급격하게 식어서 굳을때 육각 기둥 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을 말한다.
Garni Gorge로 불리는 아르메니아의 가르니 주상절리..... 나에게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자연이 만든 오르간 형상을 하고 있는 신비로운 광경이었다.
다정하게 붙어 앉아 있는 뒷모습만으로도 러브,러브,러브....콧노래가 흥얼거려지는 사랑스러운 연인이 말로는 형용하기 힘든 저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이 뭉쿨한 피사체를....... 내 눈에....내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진정 행. 복.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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