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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ta è bella
The Tbilisi airport 본문
2012/01/05 19:26
트빌리시 공항에서의 첫 느낌은...
첫째, 아....이곳은 잘산다는 나라의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유명 관광지이구나 였다.
이유를 묻는다면 다음과 같이 대답하련다.
새로지은 신식내부, 깨끗한 인테리어와 깔끔하고 친절한 공항직원들 때문이다.
트빌리시는 상업도시가 아니다. 상업도시가 아닌 곳의 국제공항이 깨끗하고 깔끔한 이유는
대부분 돈많은(?)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라는 의미가 된다.
두번째, 서양의 자본이 들어와 있구나 였다.
여기서의 서양은 미국과 영국 아마 프랑스까지 포함시켜야 할 듯하다.
대부분 CIS 국가들의 공항은 그닥 쾌적함을 느끼게 해주지는 못한다.
지저분한 화장실, 불친절한 공항직원들, 여권통과대를 비롯 사진촬영금지 등
구 소련국가들 특유의 딱딱함 그리고 통제.
이것이 구 소련국가 중 한 곳 이었던 조지아, 트빌리시 공항에는 없었다.
세번째, 얼굴에 미소를 짓고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 였다.
아제르바이잔에 살며 눈이 마주쳐 웃어주는 사람은 아직까지 단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다.
대부분의 CIS 국가 국민들은 웃음기 없는 무표정의 얼굴로 상대에게 첫인상을 남긴다고...
나는 그렇게 알고 있다.
문화의 차이일 뿐이지 나쁜의도는 없다.
하지만 스쳐지나며 혹 눈이 마주칠시 살며시 지어주는 미소는 순간의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며
나를 향한 적대감이 아닌 호감의 표시라는 유쾌한 기분이 들게해준다.
공항 통과대를 시작으로 택시를 타기까지 대략 30여분간 만난 열명정도의 현지인,
남녀노소 모두 밝은 미소로 호감을 표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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