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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ano in Slovenia 2 본문

Life/Italy

Pirano in Slovenia 2

벨라줌마 2018. 12. 15. 04:32

2012/05/30 05:39

 

 

아주 솔직하게 마을의 입구 광장에서부터 이탈리안 스타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베네치안 스타일의 건축양식이 눈에 띈다. 이탈리안 중세에 지어진 것 들에 대한 냄새가 물씬 풍긴다.
좁다란 골목 다닥다닥 붙은 집들..... 작은 창문들....
나에게 늘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풍경들은 아무리 들여다 보고 있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우리함께 2012/05/30 07:52 R X
마구잡이로 헐어내고 다시 세우고 하는 우리나라와는 너무 대조를 보이네요.
그 골목을 저도 따라가 봅니다.
사람 사는 냄새도 물씬 풍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벨라줌마 2012/06/02 18:37 X
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나라들에 적지 않은 동경심(?)을 갖고 있는 이유가 오래된 것들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지켜내려 하는 그 모습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화려하게 모던하게 새로지어진 우리의 모습에도 적지않은 매력을 느낀다 하니 참으로 상대적이지요?
그렇지만 우리님 말씀처럼 그 사람냄새라는 것이 너무 모던함에서는 맡아지지가 않아요. 아마 저에게도그이유가 저런 오래된 다닥다닥 붙은 집들의 골목 골목에서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들어요^^
WallytheCat 2012/06/01 02:32 R X
낯선 곳의 이런 골목은 늘 매력적이지요.
벨라줌마 2012/06/02 18:38 X
네 그렇지요? 매력적이다는 단어가 매우 잘 어울리지요^^
너도바람 2012/06/03 00:18 R X
맞은편 집을 연결한 줄에 빨래를 말리는 햇볕을 나누어 쓰는 골목 사람들의 지혜가 인상적이었던 크로아티아 풍경과 비슷하네요. 전 빨래 널린 풍경만 보면 가슴이 뽀송뽀송해져요. 햇살이 바람이 청명한 공기가 마구 마구 내 안으로 스며들겠지요.
벨라줌마 2012/06/05 18:26 X
저는 아직 크로아티아는 못 가봤어요. 왜이리 아껴두고 있나 모르겠지만 ㅎㅎ 가보지는 못했지만 유럽의 작은 도시들의 풍경 중 늘 포근한, 그 사람냄새나는 그림이 빨래를 널어 둔 마당 혹은 높지 않은 아파트 마주 본 이웃과 공유하고 있는 빨래 줄 사이 널려져 있는 옷들이 아닌가 싶어요(사실 유럽뿐이라 말하기는 전 세계 많은 곳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지요^^)
너도님 표현처럼 정말 뽀송뽀송해지는 느낌이지요 ㅎㅎ 근데 아주 솔직하게 바쿠에서는 아니였어요. 이 공해 속 공기로, 기름기 잔뜩섞인 바람으로 빨래를 말려도 되나 싶어서요 ㅋㅋㅋ
catalunya 2012/06/04 19:22 R X
이렇게 오래되고 예쁜 골목길을
잘생긴 남편과 손잡고 행복하게 걸었을 언니를 생각하니 흐뭇^^
갈색, 노란색 벽
알록달록한 색깔의 전구도 예쁘구요!

벨라줌마 2012/06/05 18:29 X
으음 노우! 이쁜 마누라 손잡고 행복하게 걸었을 다니엘을 생각하며 흐뭇해하길요 헤헤헤^^ 아직까지는 유럽인종이 더 많은 지역에서는 다니엘보다는 내미모가 더 돋보인다우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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