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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ta è bella
Zoroastrianism in Azerbaijan. 본문
2012/02/01 17:34
조로아스터교, 배화교라고도 불리는 종교이다.
개인적으로 처음 들었을때는 이름의 불려짐, 들려짐이 맘에 들었고,
아름다운 장대했던 페르시아 제국, 한때의 국교였던 만큼 역사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
이끌렸으며,바쿠의 유명관광지로 조로아스터교 사원을 3번이나 방문하게 된 인연에 도데체
이게 무슨 종교인가에 궁금해 인터넷을 뒤적이다 흥미로운 이런저런 면을 발견하여 소개해본다.
고대 페르시아의 철학자이자 예언자로 불리는 조로아스터
(Zoroaster 본명은 스피타마 자라투스투나, 출생연도에 대해서는 다양한 주장들이 있으나
기원전 660년경, 그의 나이 77세 나라의 전쟁 중 적군에 의해 살해됨),
그 예언자의 이름 그대로 조로아스터교라 부른다.
배화교 즉 불을 숭배하는 종교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는 조로아스터교의 제례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불이 타오르는 작은 제단 앞에서 제례를 치르고 동물이나 나무 막대기
헌주등의 봉헌물에 불꽃과 냄새를 피워 경배를 표현한 것 에서 그리 와전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조로아스터교에 관해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매우 얕은 지식이지만 이 종교는
'선한 생각, 선한 언어와 선한 행위를 통하여 인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행복을 보장하고
혼란을 막는다'는 종교이념을 바탕에 두고 있다고 하니 그 이념의 정확한 의미를
짚어보며 살자하면 우리가 사는 이 험한 세상에 가장 필요한 이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악하게 욕심부리며 살으라는 종교를 이념삼아 믿고 있는 종교집단은 없겠지만
세계3대 종교라하는 우리네 종교가 마음을 해하는 사건을 일으키는 세상에 살다보니
진정성에 대해 묻고 싶은 마음에서 이다.
조로아스터교는 오늘날 인도, 파키스탄, 이란, 아제르바이잔에 종교 세력이 분포되어있으며
영국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조로아스터교인 중 유명인에 속한다.
기본적으로 유일신 아후라 마즈다(Ahura Mazda)를 믿으며 신자들은 마즈다 예배교
(Mazdayasna)라고 부른다고 한다.
유일신을 믿는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초기 전파 과정에서 여러 남신, 여신등을 믿는 고대 토착
종교와 혼합되었으며 BC 4세기 경에는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후에 파르티아 제국시대(BC 247- AD 226)에 이르러 유일신 신앙이 확립되었으며
페르시아의 사산 왕조가 출현하여 조로아스터교를 국교 삼아 발전시켰다.
7세기 이슬람의 출현 이후 급격하게 쇠퇴하였고 주요 교리가 이슬람교 기독교 유대교 불교에
영향을 끼쳤다는, 이 세 종교의 극우파 신자들이 들으면 클일 날 소리도 있다.
하지만 유일신 사상, 내세관, 선과 악으로 대비되는 세계관, 종말론 등을 보면 그리 큰일 낼
이유도 없는 듯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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