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Russia2018. 11. 19. 01:03

2017/05/30 03:03

모스크바에서 190km 남쪽으로 달리면 영웅 도시 툴라에 도착한다. 이리 이야기하면 재미없지만...... 모스크바 외각, 다른 도시를 향해 달리는 길, 차창 밖으로 보이는 피사체는 거의 비슷 비슷하다. 아마도 긴 겨울.....지겹기도(?) 한 녀석 '눈'과 좋지 못한 도로 사정, 발전의 양극화를 보이는 러시아를 향한 지극히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편협한 시각이 드러나는 것 일지도 모르겠다.

툴라는 17세기 제철도시로서...... 그리고..... 러시아 연방의 병기 생산지로 유명한 도시이다. 1712년 표트르 1세가 세운 러시아 최초의 무기 생산 공장은 지금도 그 위세가 당당한 산업의 중심으로 돈벌이를 톡톡히 해주고 있다.

툴라시 중심가로 들어가기가 무섭게 우리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은 광고. 영어로 쓰여진 큼지막한 문구 "winter sale 85%" 무엇을 저리도 간절하게 팔고자 영어로까지 저리도 크게 문구를 넣었을까?

영어 언어 침투는 도시 툴라도 자유롭지 못해 보였다. 아이러니하지만 눈에 보이는 상업주의적 목적..... 그것을 너무 염두하여 사용하고 이용하는 것에 대한 이상한 굴욕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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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벨라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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