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4 17:05

'포모르'라는 이름은 포몰스키(Pomorsky): 백해연안(coast of the White sea) 그리고 러시아어 바다를 뜻하는 모르(море)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포모르라는 용어는 10~12세기 '바닷가 근처에 사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출발하여 상대적으로 바다에서 먼 곳에 사는 사람들로까지 확장이 된다. 포모르 부족의 인구분포 확장의 근거를 나타낸다.

급기야 15세기에 들어서 사람들이 사용한 '포모르'는 무르만스크(Murmansk),아르한겔스크(Arkhangelsk), 볼로그다(Vologda) 주를 포함하여 카렐리야와 코미 공화국을 포함한 북서쪽 러시아 영토 전체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다.

하지만 21세기, 2018년 현재는 이 세곳 지명의 마을 사람들을 포모르라 부른다.

콜레즈마(Колежма), 숨스키 포사드 (Сумский посад)

롭스키 비레그 (Лопский Берег)

숨스키 포사드 마을에 도착하니 가이드 한 명이 대기중이다. 이 어여쁜 외모의 포모르 가이드는 자신들의 자랑스러운 문화, 역사를 이방인들에게 전하기위해 혼신을 다한다. 우리의 동행 카타리나는 영어 통역에 혼신을 다한다.

베비라쿠아씨 부부의 전생.......... 그리 나쁘게 산 인생은 아니였나부다.........

우리가 숨스키 포사드 마을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한 시간을 둘러보니 해가 진다....... 아직 둘러 보고 싶은 곳, 보여주고 싶은 곳은 서로에게 너무 많은데..... 사방에 칠흑같은 어둠이 내려 앉는다. 추운 날씨, 가이드의 러시아어도 우리의 도우미 통역사 카타리나의 영어도 그저 외계어로 들린다..... 손은 떨리고 카메라도 정신줄을 놓는다........

모두가 정신줄을 다 놓아 버리기전에......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숨스키 포사드 마을 회관 정도의 의미를 붙있을 수 있는 문화회관(дом культуры) 으로 고!고!고!

포모르 전통 음식인 생선 통구이 빵과 산딸기류 베리파이, 따뜻한 차가 이미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시작된 포모르 문화, 역사 이야기 시간.......

그들이 베푸는 마음은 순수한 나눔.... 찾아와준 손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고운 마음 한자락 내어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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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벨라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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