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4 04:00

Поморы

포모르(pomors) 혹은 포모리(pomory) 라는 이름의 집단이 있다. 비록 현재는 어떠한 공식문서도 그들을 별개의 민족 집단으로 언급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아쉽게도 다수의 그들 조차 그들 스스로를 포모르 민족으로 분류하지 않고 러시아 연방의 알르한겔스크(Arkhangelsk Oblast ) 주민 혹은 무르만스크(Murmansk Oblast) 주민으로 불리기를 원한다.

하지만 반전은 있다. 2002년 조사에 의하면 6.571명의 포모르 민족은 포모르 민족의 이름으로 남기를 원했다. 12세기부터 터를 잡아 살아온 선조들의 땅, 21세기 현시간까지 포모르 라는 이름으로 살기를 원하는 그들의 삶의 터전. 그곳을 둘러 볼, 포모르 민족을 만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포모르 박물관 둘러보기는 백해 여행 프로그램에 포함이 되어있었다. 내가 가장 관심을 둔 일정이었다. 가족 동반의 여행 프로그램은 그날 그날의 사정에 따라 변경이 되고 취소가 되고 또 추가가 된다. 그리고 아쉽게도 단체 관람 일정은 취소가 되었다. 너무 아쉬워한 베비라쿠아씨 부부.......... 우리의 가이드 무라드는 베비라쿠아씨 부부외 카타리나 1인 총 3인에게 마지막 날 오후의 일정을 선뜻 내어준다. 세레나와 (카타리나의 아들) 빅토르...... 부모들 없이 활동교사 마샤, 대장 가이드 무라드와 함께 5시간을 보내준다. 고마운 녀석들 덕분에 신난 3인방은 지붕없는 박물관......... 마을 전체가 박물관인 숨스키 포사드(Сумский Посад) 마을을 방문했다.

 

Сумский Пос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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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벨라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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