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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Palio di San Donato 2 본문

Life/Italy

Il Palio di San Donato 2

벨라줌마 2018. 12. 16. 15:37

2012/09/10 22:25

 

 

축제의 열기는 밤이 되도록 식지 않는다.
어두워 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광장으로 마을 골목 골목으로 모여든다.
삼일간의 축제.....
임산부의 몸이었기에 금요일 오후 잠시 그리고 토요일 저녁 잠시 시간을 내어 둘러 본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 10년 전 처음 방문한 이탈리아 치비달레 그때 팔리오는 더 적은 방문객이
모여들었었던 기억이 난다. 셀 수 없는 시간을 그들은 이 축제를 이어감에 공을 들였었을 것이고
내가 지켜본 지난 10년간 그들은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듯 했다.

내년 치비달레 팔리오 축제는 우리 세식구도 중세시대 전통복장을 입고 적극적으로
참여 해볼까한다.
그 다음 해가 더 기다려지는 이들의 끈끈한 문화적 유대감 안으로.....
내 느린 걸음을 한 발씩 한 발씩 내딛음에 한 없는 행복함을 느낀다.......

 

너도바람 2012/09/11 18:49 R X
와~~ 불쇼다. 어디서든 빠지지 않는.

어릴때 방학때마다 큰댁에 놀러갔었어요.우리집에 비하면 대처(거기도 되게 시골인 논산 연무대)인지라 장날마다 마술사가 불쇼도 하고, 신문지로 우동도 만들고. 불쇼보다 신문지 우동이 너무 부러워 정말 배우고 싶었어요. 그땐 정말 신문지가 우동으로 바뀐줄 알았거든요.

내년엔 꼭 세식구가 중세시대 전통복장을 하고 축제에 참가하여 인증샷 올려주셔야해요. 네이트온을 열때마다 베리라쿠아씨가 떠올라요. 되게 분위기 비슷한 모델이 있어요. 아래 축제의 두 남매, 아주 보기 좋아요. 대채로 한국에선 오빠와 사이좋은 여동생이 거의 없어요. 슬프게도 나이들수록 더...

벨라줌마 2012/09/14 18:25 X
저는 불쇼보다 개인적으로 그걸 구경하고 있는 일반인들의 옷차림에 더 눈이가더라구요 ㅎㅎㅎ 어찌나 다양하게 멋들을 부리고 나오셨는지.......날도 꽤나 더웠는데 중세시대 복장으로 몸을 휘감은 체 땀을 뻘뻘 흘리며......ㅎㅎㅎㅎ

베비라쿠아 남매도 그리 다정한 10대를 보내지는 않았어요 다투고 미워하는 수준은 아니였지만 소 닭 보듯하며 지냈지요....제가 가족으로 엮이며 중간 다리 역활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충분히 공유하고 격려할 거리들이 많은데 서로가 그것을 찾으려함에 게으름을 부리는거 같아요.... 제 욕심이지만 둘이 잘지내기를 소망한답니다. 제가 베비라쿠아 남매를 둘다 무지 좋아하거든요 ㅎㅎㅎㅎㅎ 둘도 서로보다는 저를 더 많이 좋아하는 듯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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