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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ta è bella
The national Gallery 본문
2011/10/28 13:52
나는 그림을 좋아한다. 그것도 아주 많이 좋아한다.
신은 나에게 재능을 주시지 않았고,
더욱이 예술의 지식활용 또한 깊고, 폭 넓게 사용토록 허락하지 않았다.
최근 읽은 진중권의 미학오디세이.... 2번을 읽었는데도 새롭다.
앞으로 3번을 더 읽어도 같지 않을까싶다. 그래도 좋으니 계속 읽으련다......
서양미술의 르네상스, 바로코, 아방가르드, 모더니즘...10번이상 들어도 늘 새로운 수많은 작가들....
동양미술의 사군자화, 산수화....뭐 들어도 그때뿐이다.
예술이라는 것이 꼭 그렇게 지식의 배경을 기초삼아 감상해야 하는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보고, 느끼고, 상상하고 그래서 좋으면 좋은거 아닐까.
나는 그래도 꽤 까다로운 관람객이다. 모든 그림을 좋아 할 수는 없다.
내눈에 들어온 그림은 30분을 들여다 봐도 질리지 않지만 유명하다 하여 보러간 그림은 3초만에 질려
발길을 돌린 적도 여러번이다.
오슬로 국립미술관,
관광시즌을 벗어난 방문이어서인지 한적했던 미술관. 기대하지 않은 훌륭한 작품들과의 만남은
내 하루를 몽땅 할애하고도 여운이 남은 장소였다.
그날 내 마음을 몽땅 줘버린 3명의 노르웨이 작가. 몇 작품을 올려본다.
1890s Norwegian mood painting. Harald Sohlberg(1869-1935). `Winter Night in the mountains(1914)`
1890s Norwegian mood painting. Harald Sohlberg(1869-1935). `Summer Night (1899)`
Falk Tales. Hanna Pauli(1864-1940) `The Princess(1896)`
Falk Tales. Theodor Kittelsen (1857-1914).`Far,far away soria moria palace shimmered like gold(1900)`
Falk Tales.Theodor Kittelsen 1857-1914. `The twelve wild ducks(1897)`
미술관 앞 사거리, 호텔에서 1분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이사거리를 3번이나 돌았다...3번째에도 이 사거리 카페앞에 당도한 나..그 안에 계속 계셨던 한 할머니..어디가냐고 먼저 물으신다. 미술관은 바로 저 앞이고 문열려면 10분 남았으니 커피한잔 하고 가라신다. 할머니도 커피도 너무 따뜻했다.
국립미술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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