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Russia2018. 11. 7. 05:22

2015/10/29 22:17

 

 

할로윈의 유래를 되짚어 거슬러 올라가본다면야 현재 세계 각국에서 축제의 향연으로 퇴색되어 버린 현실에 이게 무슨 날인가 싶기도 하겠지만 나는 그래도 유치원 재롱잔치 분위기 물씬 나는 이 파뤼에 세레나 핑계를 대며 즐거워한다.

 

 

 

 

 

 

고심 끝에 결정한 세레나의 유치원. 지난 월요일 첫 등교, 다음 날인 화요일 밤부터 열이 오르더니 삼일간 38~40도를 웃돌며 초보 엄마의 애간장을 태웠다. 아프지 않아줘서 그 고마운 마음 말로 다 할 수 없었는데 그래서 그간 해열제도 항생제도 한 번 써보지 못하게 해줘 놓고는.... 한 방에 모든 경험을 하게 해준 세레나.....내 딸답다.

악몽의 일주일을 보냈다. 열은 40도를 웃도는데.... 미친 아이처럼 뛰는 아이를 보며...상황 파악이 안되는 경험을 했다..... 아이들은 다 그런다는 선배 엄마들의 조언에...그저 웃는다.

 

 

 

 

세레나가 유치원 가는 것에 신나하는 가장 큰 이유. 바로 "시연언니"다! 한국행 휴가를 가기 전 이미 마음을 정해 놓고 간 집 근처 유치원이었다. 돌아와 담당 교사에게 등교 결정을 알리려 전화를 했더니 한국인 친구가 새로 왔다는 기쁜 소식을 알린다. 한국어 실력 부쩍 늘은 세레나, 언니랑 한국말도 할 수 있고, 착한 언니가 동생 대접 제대로 해주니 안 신나할 이유가 없다.

 

 

세레나가 잘 적응해 주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며......

Happy Hallow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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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벨라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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