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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2/06 (1)
La vita è bella
Frame of mind
늘 문제는 내 마음이다. 마음은 상황 혹은 여건에 따라 바뀐다. 수화기를 통해 들리는 친정 오빠의 목소리 그저 오랜만에 다시 얼굴 보게 될 막내 동생을 향한 애정 어린 한마디….. 얼렁 와 오빠가 다 준비해 놓고 있을게 라는 이 한마디에 눈물 버튼이 눌러졌다. 오빠! 나 너무 힘들어…… 울먹이는 막내 동생에게 마치 7살 동생을 대하듯 누~~~ 가 널 힘들게해!??? 라고 묻는다. 누구라고…. 무엇이라고 구체적으로 콕 집어 일러바치고 싶은 막내 동생은 일곱 살에 머물고 있는 마흔을 훌쩍 넘긴… 그저 어른 아이다…… 시대가 어지럽다지만 빼곡하게 싼 이삿짐은 보내진지 2주 만에 암스테르담 집 앞으로 도착했다. 19개의 박스를 암스테르담으로 10개의 박스를 이태리 시댁으로 보냈다. 모두 무사히 도착했지만 그렇게..
Life/Belarus
2022. 6. 20.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