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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rip 'Gabala' in Azerbaijan 5 본문

Life/Azerbaijan

A trip 'Gabala' in Azerbaijan 5

벨라줌마 2018. 12. 13. 04:24

2012/02/14 20:22

고대 가발라, 고고학 발굴지, 도자기, 유골 발굴.
가발라는 이렇듯 볼거리 풍족한 유적지였다.

유골이 발견된 곳.....손으로 만져보라고 권유도 한다... 원하면 거기 땅에 널부러져 있는 성치 않은
도자기 한두개 들고 가라고도 한다..
그 당시에는 너무 황당했으나....
아제르바이잔이었기에.... 이익을 바라는 '세속적임'과는 거리가 있는 곳의 사람들이었기에...

아직은 고고학적 발굴의 역사적 의의 보다는 호감가는 외국인 부부에게 뭐라도 자신들의 땅에서
나왔다는, 오래되었다는 그들의 것을 선물로 주고싶은 마음이 앞서는 그들이었기에...
베비라쿠아씨 부부는 그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마음을 나누어 볼 수 있어서 참으로
행. 복. 했. 다.

 

 

 

우리함께 2012/02/14 21:06 R X
전 유적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제르바이잔 유적지에는 정말 감동적이 사람들이 사는군요. 아직도 그런 곳이 지상에 있다니.... 그것도 문명국에.

벨라줌마 2012/02/15 14:05 X
이곳도 곧 어찌 변할지 내다볼 수는 없습니다....그저 변치말기를 기원하고 있지요.... 바쿠에서 멀리 멀리 떨어져 있는 도시일 수록 감동을 주는 사람냄새가 나요 아주 좋은 곳이지요^^
프라우고 2012/02/14 23:30 R X
아, 그래요?
우리네 정서와는 다르네요.

벨라줌마 2012/02/15 14:06 X
재미있지요? 요즘 문명국의 정서와 조금은 다르지요. 아직은 '외국인에 의한 때'가 덜 묻은 그런곳이지요
WallytheCat 2012/02/15 02:17 R X
유적지에서 도자기 한두 점을 가져가라고 했다니...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말 같아요. 아직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지 않아서 그런 인심이 남아 있는 걸까요. ^^
벨라줌마 2012/02/15 14:10 X
하하하 저희부부도 많이 놀랐더랬어요...도자기 가져가라하는 것도 해골 손으로 만져봐도 된다는 것도... 뜨악할 일이였지요. 맞아요 아직은 외국인의 발길이 드문곳이라 그런것 같아요....이것이 2년전 일이니 또 모르지요 지금은 어떤 인심이 남아있는지는...
youngchippy 2012/02/15 10:37 R X
늘 느끼는 거지만, 그곳 사람들의 순박함은 참...ㅎ...어쩌면 우리의 선조들, 멀지 않은 과거의..한 백년?...그분들도 외국인들에게 아마 그랬을 거 같아요. ^^
벨라줌마 2012/02/15 14:12 X
네 그런생각 저도 합니다. 아직도 저희 외가만 내려가도 제 남편을 대하는 어르신들의 맘은 같으세요. 늘 감사하지요.
美의 女神 2012/02/15 12:09 R X
참 순박한 사람들이네요.
오래 된 유물들...
우리도 그렇게 되겠지요? ^^
벨라줌마 2012/02/15 14:14 X
순박하다는 단어가 정겨운...우리는 문명국에 살고 있는 그야말로 현대인들인가봐요 ^^
너도바람 2012/02/16 16:53 R X
국빈 대접.. 스리랑카도 그래요. 사인 받겠다고 줄 서있는 아이들 줄 세우는 일을 제가 어디서 해보겠어요.

이렇게 구석 구석 보여주시니, 코카서스 3국에서 아제르바이잔은 빼도 되겠어요. 근데 더 궁금해졌다는 사실.. 방학이 3주로 줄어들어 고민에 빠졌어요.
벨라줌마 2012/02/17 14:48 X
하하하하 줄까지 세우셨다 하니 저 항복할래요 ^^

아니되옵니다 아제르바이잔 꼭 넣으셔야 합니다!!!
대신 아르메니아는 너도님과 동행? 으로 꿈을 잡아 저도 예레반은 너도님과 함께를...어떨까요라고.. 어제 막 생각해 보았다는...ㅎㅎㅎㅎㅎ 에공 3주....좀 서운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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